두부의 근육
표정근은 연골에서 시작되어 얼굴 표면인 눈, 입 주위의 괄약근에 연결된다. 매우 섬세하고 세밀한 근육이다.
입은 얼굴 중에서 가장 활발히 움직이는 근육인데, 대부분의 얼굴근육이 괄약근에 이어져 있다. 이런 근육들은 개개의 얼굴신경에 의해 자극을 받는다. 저작근은 음식을 씹을 때 사용하는 근육이며, 모두 턱뼈와 연결되어 있다.
목의 근육
경부의 근은 천층근군과 심층근군으로 나눌 수 있다. 경부의 천부에는 광경근과 흉쇄유돌근이 위치한다. 광경근은 폭이 넓은 피부근으로 견봉에서 제2 늑골 앞쪽의 흉근근막에서 기시하여 하악, 구각에 붙어 있다. 양쪽이 동시에 작용하면 머리를 뒤로 당겨서 얼굴을 위쪽으로 올린다. 한쪽만 작용하면 머리를 그 방향으로 기울어지게 한다. 경부의 심경근군은 설골상근과 설골하근, 외측근군과 외측근군으로 구분된다.
배부의 근육
신체의 후면인 등 쪽에 있는 근육으로서 척추와 상지를 연결해 상지의 운동에 도움을 주는 천배근, 그리고 척주와 두개골 및 골반을 연결해 척주의 굴신과 회전운동을 도와주는 심배근으로 구분한다. 또한, 척주기립근은 척주의 횡돌기, 그리고 늑골 사이에 위치하며, 척주를 중심으로 가장 외측의 장늑근, 중간의 촤장근, 그리고 가장 내측에 위치하는 극근으로 구분되는데, 이 근육은 척주를 지탱하고 신전시켜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킨다.
흉부의 근육
흉벽과 사지를 연결하여 상지의 운동에 관여하는 피하의 천흉근과 흉곽에 붙어 흉강의 용적을 증감하여 호흡에 관여하는 내면의 심흉근으로 구분한다.
복부의 근육
복강을 형성하고 있는 근육으로서 복부의 앞면과 옆면에 걸쳐 있는 전복근과 뒷면의 후복근으로 구분한다. 후복근이란 복부의 후벽인 요추와 천골의 전면에 있는 근으로서 대요근, 소요근, 장골근 및 요방형근을 제외한 나머지 근육들은 고관절 운동에 관여한다.
견부의 근육
견부의 근육은 상지대 뼈인 견갑골과 쇄골에서 기시하여 상완골에 부착하는 6종의 근육으로, 상완의 운동에 관여하는데, 삼각근과 견갑하근,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및 대원근이 여기에 속한다.
상완근
상완골 앞쪽에 위치하여 견관절과 주관절을 주로 굴곡시키는데 관여하는 상완이두근, 오훼완근 및 상완근, 그리고 상완골 후면에 위치하여 관절을 신전시키는 상완삼두근과 주근이 있다.
전완근
손목과 손가락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전완근은 총 19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면의 굴근 8개와 후면의 신근 11개로 나누어져 있다.
손목 부분에서는 이들 근육의 건이 다발을 형성하고 있으므로 근육 수축 시 이러한 건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하여 전면에서는 굴근지대, 후면에서는 신근지대라는 강인한 결합조직막이 팔목을 둘러싸고 있다.
손의 근육
손등에는 근육의 발달이 미약하여 배측골간근 외에는 전완에서 기시하는 신근들의 건이 있을 뿐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근육은 손바닥의 수장건막 밑에 위치하는, 무지측과 소지측에 각각 무지구와 소지수의 둥근 융기를 형성하므로 무지구근, 소지구근, 그리고 이들 사이의 중간근으로 분류한다.
하지 근육
하지의 근육은 몸을 지탱하고 걸어 다니기 적합하도록 발달하여 둔부와 대퇴전부, 하퇴후부에 강한 근육이 분포되어 있다.
위치에 따라 장골부, 둔부, 대퇴, 하퇴 및 발의 근육으로 나누어져 설명된다.
둔부 근육
둔부의 근육은 엉덩이를 형성하고, 주로 대퇴의 신전 및 외전을 주도하며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몸을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대퇴 근육
대퇴부를 이루는 근육은 고관절과 슬관절의 운동에 관여하는 근육으로 신근굴, 굴근군 및 내전근군으로 분류하며, 이들 근군은 대퇴근막으로 이루어진 근간중격에 의해 서로 막혀있다.
하퇴 근육
하퇴의 근육은 주로 발목과 발가락 운동에 관여하는 근육으로, 앞면에 위치한 신근군과 바깥쪽에 있는 외측근굴, 그리고 뒷면에 있는 굴근군으로 나눌 수 있다. 신근군은 어느 쪽이나 하퇴골 또는 하퇴골간막에서 기시하여 다리의 뼈에 부착되며, 외측근군은 하퇴골에서 기시하여 중족골에 부착되며, 굴근군은 천층근과 심층근으로 나뉘는데, 천층군은 대퇴골에서 기시하여 하퇴골 또는 종골에 부착되고, 심층근은 하퇴골이나 하퇴골간막에서 기시하여 증족골 또는 지골에 부착된다.
발의 근육
발의 근육은 손에서와 마찬가지로 발등을 이루는 족배근보다는 발바닥을 구성하는 족척근이 더 발달되어 있다. 편의상 족배근과 족척근으로 구분한다.
트레이닝의 개념 및 목적
트레이닝은 훈련, 연습과 동일한 뜻을 가졌다. 트레이닝은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신체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어 체력과 기술을 향상시키는 과정을 의미한다. 스포츠 경쟁 상황에서의 경기력은 체력, 기술, 경기전략, 영양, 정신력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과가 나타난다. 이처럼 다양한 요소들을 강화하거나 촉진시키는 트레이닝은 경기력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
스포츠 과학자들은 트레이닝이란 신체를 서서히 적응시키는 과정이라고 하였다. 적절한 운동강도로 트레이닝을 받았다면 인체조직과 기능에 두드러진 변화가 나타나는데, 이는 경기력 향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트레이닝은 스포츠과학의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체력증진 및 운동능력 향상을 통한 경기력 향상의 중요한 방법이라는 연구 결과에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즉, 트레이닝이란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루어지는 인체의 부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보다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트레이닝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지도자의 인격과 전문지식, 그리고 선수의 소질과 능력이 요구된다. 그리고 운동시설과 경제적인 문제는 간과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재능이 우수한 선수를 능력이 탁월한 코치가 지도한다면 매우 큰 훈련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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